프랑스의 'Henry Chapier'감독의 영화 'Sex Power'의 사운드트랙.
(사운드자체는 레트로 스럽지 않지만 영화가 레트로스러우므로 본 카테고리에...)
그리스의 국민음악가이자 키보디스트인 '반젤리스 (Vangelis Papathanassiou)'의 첫 솔로음반이자 첫 OST인데 영화음악을 혼자서 오버홀해낸 작품이기도 합니다. 사실 20대 초반때부터 OST작업에 참여해왔다고하며 현재까지도 영화음악, 다큐음악에 많은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. 당시 이태리와 프랑스는 B급 컬트 에로무비의 최대 생산국이었지만 본작은 semi-porno 수준이라 당시 사정상 상영이 중지되고 발매된 OST마저 회수당했다고 합니다. 뭐, 주연인 'Jane Birkin'은 상당히 영국에서 인기있는 가수이자 영화배우였다고 합니다.
시기로 치면 이 OST작업이 끝나자마자 미리 작곡해둔 곡으로 '아프로디테스 차일드' 새 앨범작업인 '666'을 시작하게 되는 그 시기이며 음악은 반젤리스 혼자 피아노, 기타, 퍼거션, 플룻 그리고 기타 전자장비들을 올 플레이했으며 민속삘 나는 퍼거션들을 많이 사용했고 리듬 역시 중동풍으로 전개되며 극히 제한된 전자악기의 차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반젤리스의 풀파워를 보여주는 앨범은 아니지만 첫 솔로앨범이자 첫 OST라는데 의미를 두면 좋겠구요. 얼마전에 CD로 리이슈되었으며 싱글컷으로 발매된 파트1 2번트랙과 앰비언트한 파워를 발산하는 파트2 2번트랙을 걸어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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